
시리아 북서부의 반군 점령 도시 인근에서 18일(현지시간) 반군과 동맹군, 정부군 사이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져 양측에서 6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AFP 통신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둔 시리아내전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이날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주 칸셰이쿤에서 서쪽으로 1km 떨어진 곳에서 정부군과 반군·동맹군들 사이에 치열한 교전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전날 저녁부터 18일 사이에 벌어진 전투에서 반군과 그 동맹군 최소 45명이 숨지고 정부군 17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시리아 정부군과 러시아군의 이들립 남부 공습에서도 어린이 1명을 포함해 2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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