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GI가 19일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KCGI(Korea Corporate Governance Improvement)는 강성부 대표가 2018년 7월 설립한 국내 독립계 사모펀드로 기업 승계와 지배 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증대를 목표로 한다. 설립 한 달 만에 약 1천600억원의 투자금을 끌어 모으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강성부 대표는 신한금융투자에서 글로벌자산전략팀장으로 일하며 애널리스트로서 명성을 얻다가 이후 독립하여 펀드 투자자로 변신, KCGI를 이끌고 있다.
KCGI는 한진칼, 한진, 이노와이어리스의 지분을 매입했으며 최근 아시아나항공 인수전에도 뛰어들었다.
특히 KCGI는 한진그룹의 지분을 매입하고 한진칼, 대한항공 등의 기업에 다양한 경영 개선 사항들을 요구하면서 '한진그룹 저격수'로 일컬어지며 크게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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