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올 하반기 취업문 바늘구멍 될 듯, 취업포털 설문조사 결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채용 계획 있는 대기업 66.8%, 지난해보다 11.9%p 감소
중견·중소기업 채용 규모는 각각 21.7%, 48.7% 줄며 '고용 증발' 수준

인크루트가 발표한 2019년 하반기 대졸 신입 채용계획 및 규모. 인크루트 제공
인크루트가 발표한 2019년 하반기 대졸 신입 채용계획 및 규모. 인크루트 제공

올 하반기 기업들의 대졸 신입사원 채용규모가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채용계획이 있는 대기업 비율이 10%포인트(p) 이상 줄었고 상장 중소기업의 채용규모도 반토막날 것으로 보인다.

19일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지난달 19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상장사 2천212곳의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채용계획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699개사가 응답한 가운데 66.8%만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채용계획이 없다는 상장사가 11.2%였고, 22%는 아직 확정하지 않은 상태라고 답했다. 예상 채용규모는 총4만4천821명으로 지난해(4만7천580명)보다 5.8% 줄었다.

대기업은 하반기 채용계획을 세운 곳이 전체의 79.2%로 지난해(91.1%)보다 11.9%p 낮았다. 이들의 채용규모는 지난해(4만4천648명)보다 4.1% 감소한 4만2천836명 선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채용 감소는 지난해 비교적 훈풍이 불었던 것과 대조된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지난해 하반기 6개 시중은행의 공채 재개, 4대 그룹의 302조원 투자계획 발표 등 호재가 있었지만 올해는 대기업들이 채용축소 방침을 나타내며 적신호가 켜졌다"고 했다.

중견·중소기업 사정은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 중견기업 채용규모는 지난해 1천780명보다 21.7% 줄어든 1천393명, 중소기업은 지난해 1천152명보다 48.6% 감소한 592명에 그쳤다.

인크루트 측은 "중견·중소기업은 경기 침체,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변수들이 맞물리며 채용규모를 크게 줄인 것으로 보인다"며 "이쯤되면 '고용 쇼크'를 넘어선 '고용 증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 문경시장 선거에서 신현국 무소속 후보와 김학홍 국민의힘 후보 간의 '민생회복지원금' 공약을 둘러싼 논쟁이 격화되고 있으며,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대구 서대구고속버스터미널에서 대형 뱀이 발견되어 소동이 일어난 가운데, 뱀은 화물칸에서 여행용 캐리어를 휘감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미국과 이란 간의 종전 협상이 진전을 보이지 않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협정의 최종 세부사항이 논의 중이며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 배너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