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쿠키영상에서 예고됐던 스파이더맨의 다음 이야기는 영화로 볼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일 마블 영화를 제작 중인 디즈니와 스파이더맨 판권을 가진 소니의 협상 결렬 소식이 전해지면서 향후 스파이더맨 영화 제작은 어렵게 됐다.
디즈니 측은 마블스튜디오를 통해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이후 스파이더맨 솔로 무비로 향후 두 편의 후속작을 더 제작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협상이 깨지면서 사실상 무산된 것.
지난달 개봉한 스파이더맨 파프롬홈 쿠키영상에는 아이언맨의 빈 자리를 채우게 된 스파이더맨이 또 다른 위기에 직면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생략한다.)
마블 스튜디오가 제작한 영화의 쿠키영상은 후속편에 대한 예고편으로 관객들에게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줬다. 스파이더맨 파프롬홈의 쿠키영상에도 후속작에 대한 힌트가 맛보기로 담겨 속편 제작을 기대하게 했다.
그러나 마블 스튜디오가 스파이더맨 제작에 손을 떼면서 스파이더맨 후속작은 예고만 있고 본편은 없는 형국이 됐다.
네티즌들은 "스파이더맨의 성장기를 마무리하고 아이언맨의 후계자로 우뚝 서는 전환기를 맞고 있었는데 이대로 끝낼 순 없다" "소니가 개봉하는 스파이더맨은 안 본다" 등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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