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이는 광복과 건국, 동족상잔의 참혹한 6'25전쟁을 몸소 겪은 언론인이다. 6'25전쟁 때는 학도병으로 참전했고 전역 후 신문기자로 출발해 한평생 언론 외길을 걸었다.
현재는 자신이 설립한 재외동포신문방송편집인협회 이사장으로 매년 세계 각국 동포 언론사 간부들을 국내로 초청, 세미나를 열고, 6'25참전언론인회 회장으로 호국보훈정신 선양에도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을 쏟고 있다.
책은 지은이가 각종 신문과 시사 잡지, 언론단체 및 동문회보 등에 기고했던 글 중에서 뽑아낸 것을 묶은 것이다. 지은이는 각지에 기고한 글이나 방송 인터뷰 기사와 각종 수첩 명단들을 차곡차곡 모아 둔 덕분에 이번 책을 낼 수 있었다.
이런 꼼꼼함 덕분에 책의 뒷면에 각종 단체 출입처의 기자들의 사진과 명단도 실려 있다.
지은이는 한 기고문에서 "언론 60년 후회는 없다"고 술회하고 있다. 그의 다양한 형태의 기고문과 기사 등은 격동의 우리나라 현대사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재현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직업적 꼼꼼함과 탐사정신 등이 마치 그때 그 시절을 마치 기록 영상처럼 보여주기 때문이다.
특히 국내외 인사들과의 폭 넓은 인간 교류를 비롯해 투철한 국가관, 나라 사랑 정신 등은 타이의 귀감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또한 강원도가 고향인 지은이는 고향사랑도 유별나 '태백언론인회'와 '동곡언론재단' 등의 창단을 주도하기도 했다. 그는 아직도 60년 언론인 생활 이후에도 현재 4개의 직책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465쪽, 1만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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