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당 "조국 자진사퇴해야" 강하게 압박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검찰 수사가 물타기 가능성도 있는 만큼 특검 가야"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운데)가 27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대책TF 7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운데)가 27일 오전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조국(법무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대책TF 7차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27일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각종 의혹 및 논란과 관련해 압수수색에 나서자 조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강하게 압박했다.

한국당은 검찰의 압수수색에 대해 '조 후보자의 범죄 혐의가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도 조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대한 물타기 가능성을 경계했다.

한국당은 검찰 수사가 조 후보자에게 면죄부를 주는 방향으로 진행될 경우를 대비, 당 차원에서 특검법안도 발의할 방침이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조국 인사청문회 대책 TF 회의에서 "현재 검찰의 수사 의도를 두 갈래로 나눠 볼 수 있다. 수사하는 시늉만 할 수도 있고 진정으로 수사 의지가 있을 수도 있다고 본다. 중요한 것은 인사청문회를 시작하기도 전 검증 단계에서 이렇게 수사를 받는 후보자가 과연 법무장관을 할 수 있겠냐는 것"이라고 했다.

나 원내대표는 "조 후보자는 즉각 사퇴하고, 문재인 대통령은 즉각 지명 철회하시라. 그것이 국민의 뜻"이라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