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경찰서가 운영하는 '응답(탄력)순찰제도'가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라는 평을 듣고 있다.
응답(탄력)순찰제도는 주민들이 원하는 시간대와 장소에 대해 순찰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범죄취약장소나 어두운 골목길 등 치안이 불안한 지역이나 장소에 대해 주민들이 순찰희망 장소를 신청하면 경찰은 순찰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통보해 준다.
순찰신청은 경찰서 생활안전계와 지구대, 파출소뿐만 아니라 순찰신문고 홈페이지, 스마트 국민제보 등 온라인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고령경찰서에는 112신고 다발지역과 범죄취약장소 및 순찰 요구 장소를 연계, 대가야 지구대 5개 노선과 파출소별 각 3개 노선 등 총 17개 응답순찰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또 분기별로 주민들의 새로운 순찰요구 장소를 응답순찰노선에 반영하고 있다.
김영옥 고령경찰서장은 "범죄취약장소나 어두운 골목길, 마을 단체관광이나 휴가 등으로 장기간 집을 비워 불안감을 느끼는 주민들이 응답순찰제도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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