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상북도 쌀전업농대회'가 28일 고령군 생활체육공원에서 열렸다.
'희망과 미래가 있는 경북쌀전업농! 경북쌀(米)미(未)래를 열다'는 슬로건 아래 열린 이 대회는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장경식 도의회 의장, 국회의원, 시장·군수, 시·군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쌀전업농 회원 및 가족, 관계공무원 등 2천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세계 각국과의 FTA 체결과 쌀 관세화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생명산업이자 안보산업인 국민의 주식을 담당하고 있는 쌀전업농 경상북도 연합회 회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쌀산업의 새로운 위상 정립과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에 이어 사랑의 쌀 기증식(1t), 비빔밥 퍼포먼스, 떡메치기, 문화·체육 화합행사가 열렸다. 또 농기계·농자재 전시와 국산·수입 농산물 비교 전시, 각 시·군 브랜드쌀 전시 등 전시행사가 열렸다.
쌀전업농 경북연합회는 1만여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대회를 통해 쌀산업의 발전 방안 모색과 회원 상호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있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축사를 통해 "대가야의 도읍지이자 영호남의 관문인 고령에서 경북 쌀전업농대회가 열리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어려운 농업 환경에서도 농업 현장을 묵묵히 지키는 쌀전업 농업인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