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성대, 지역 수험생 1천명에 과일도시락 선물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구 남산고 3학년 3반 공용철 교사와 학생들이 수능시험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수성대 제공
대구 남산고 3학년 3반 공용철 교사와 학생들이 수능시험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수성대 제공

수성대학교가 대구경북 지역 고3 수험생 1천여명에게 신선한 과일도시락을 선물했다.

수성대는 최근 대구 남산고등학교 3학년 3반을 방문, 30명의 학생들에게 과일도시락을 선물했다. 이외에도 ▷경산여고 3학년 5반 ▷혜화여고 3학년 13반 ▷칠성고 3학년 6반 ▷경원고 3학년 8반 ▷화원고 3학년 4반 등 지역 20개 고교 1천여명 학생에게 과일도시락을 전달했다.

이번 이벤트는 무더위 속 입시 공부에 지친 수험생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 수성대는 블로그에 학부모, 교사, 학생들이 남긴 사연을 바탕으로 대상자를 선정했다.

경산여고 3학년 5반 담임인 이지현 교사는 "첫 담임을 고3을 맡게 돼 부담스러웠지만 학생들의 협조로 잘 버텨오고 있다"며 "무더운 여름에 지쳐 있는 우리 학생들에게 비타민을 선물해 달라"고 이벤트를 신청했다.

김선순 수성대 총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수험생뿐만 아니라 교사, 학부모 모두가 위로받고 싶어 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신선한 과일도시락으로 이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한미 간 확장억제 협의체인 '핵협의그룹(NCG)' 제5차 회의에서 북한 핵 위협에 대한 언급이 사라지고 한국이 재래식 방위를 주도할 것이라는 내...
진학사 캐치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올리브영이 20%의 지지를 받아 1위에 올랐으며, SK하이닉스는 ...
인천지법은 동거남이 생후 33일 아들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22세 엄마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엄마는 아들이 학대받는 동...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