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친딸 성폭행 추정 40대 남성, 당구 선수 아니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대한당구연맹이 친딸을 7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중형을 받은 김모 씨(41)는 당구선수가 아니라고 밝혔다. 자료사진 매일신문DB
대한당구연맹이 친딸을 7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중형을 받은 김모 씨(41)는 당구선수가 아니라고 밝혔다. 자료사진 매일신문DB

대한당구연맹이 친딸을 7년간 상습적으로 성폭행해 중형을 받은 김모 씨(41)는 당구선수가 아니라고 밝혔다.

대한당구연맹(이하 당구연맹) 측은 2일 "'유명 당구선수'라 알려진 피의자의 정보를 대법원을 통해 확보해 연맹등록선수 시스템에 조회한 결과, 해당 이름은 연맹에 등록한 기록이 없는 사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김 씨는 2011년 6월부터 당시 12세였던 딸을 지난해 2월까지 7년간 총 9차례에 걸쳐 수차례 성폭행하거나 강제추행, 폭행한 혐의로 징역17년을 확정받았다. 언론 보도에서 김 씨는 '유명 당구선수'라고 언급됐다.

이에 대해 당구연맹 측은 "'유명당구선수 친딸 성폭행'이라는 기사 타이틀로 스포츠 당구의 이미지를 손상하고 1,000여명의 우리 연맹 등록 선수들의 품위를 손상하는 각 언론사에 유감을 표하는 바이며 각 언론사를 대상으로 정정보도를 신청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씨는 최근 출범한 프로당구협회(PBA)와도 무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