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승우가 tvN '비밀의 숲' 시즌2에 출연한다.
3일 tvN에 따르면 최근 '비밀의 숲' 시즌2 제작, 편성이 확정됐다. tvN 측은 "현재 '비밀의 숲'의 방영 시기는 미정"이라며 "시즌1 집필을 맡았던 이수연 작가가 시즌2 집필도 맡으며, 연출은 안길호 감독에서 박현석 감독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출연진 또한 시즌2에 함께할 전망이다. 주인공 황시목 역을 맡아 시즌1 흥행을 이끌었던 조승우는 시즌2 출연을 일찌감치 결정하며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반면 한여진 역의 배우 배두나는 아직 출연을 확정하지 않았다. 배두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측은 "'비밀의 숲 시즌2' 출연을 제안받은 건 맞지만, 방영 시기 등이 확정돼야 출연 여부를 확정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비밀의 숲'은 2017년 6월부터 7월까지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다.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외톨이 검사 황시목(조승우)이, 정의롭고 따뜻한 형사 한여진(배두나)과 함께 검찰 스폰서 살인사건과 그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리며 인기를 끌었다. 이에 지난해 백상예술대상에서 '비밀의 숲'은 TV 부문 대상, 이수연 작가의 극본상, 조승우의 TV 남자 최우수연기상 수상으로 3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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