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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 부품·장비 국산화 테스크포스 운영

한수원이 원자력과 수력발전소에 쓰이는 자재를 국산화하기 위해 TF팀을 꾸렸다. 한수원 제공.
한수원이 원자력과 수력발전소에 쓰이는 자재를 국산화하기 위해 TF팀을 꾸렸다. 한수원 제공.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일본의 수출 규제조치 등을 계기로 원자력 및 수력 발전소용 외산자재 국산화를 추진하는 '부품·장비 국산화 TF'를 운영한다.

한수원은 5일 경주 본사에서 착수회의를 열고 외산부품 사용현황, 공급중단 부품목록, 국산화 추진 가능 부품 및 국산화 추진시 장애요인 등에 대해 검토했다.

TF는 앞으로 발전소별로 대내외 공모 등을 통해 국산화 대상을 발굴해 우선순위에 따라 앞으로 3년간 100개 과제, 1천억원의 예산 투입을 목표로 협력중소기업 등과 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기존 국산화 개발이 완료된 과제를 발전소에 적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발전소 부품 및 장비의 국산화 비중을 더욱 확대해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국산화 노력을 통해 협력사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산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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