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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수 있지만 10월 2일부터 21일까지 국정감사 진행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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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새로운 정기국회 일정에 잠정 합의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왼쪽부터),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회동을 위해 국회 운영위원장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왼쪽부터), 자유한국당 나경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16일 오후 회동을 위해 국회 운영위원장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을 둘러싸고 여야가 갈등을 빚으면서 정기국회 초반 파행이 빚어진 가운데 여야가 18일 새로운 정기국회 일정에 잠정 합의했다.

18일 여야 3당 교섭단체에 따르면 국회는 오는 26일 정치 분야, 27일 외교·통일·안보 분야, 30일 경제 분야, 10월 1일 사회·문화 분야 등 나흘간 대정부질문을 한다.

당초 여야는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대정부질문을 할 예정이었으나,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9월 22∼26일)에 일부 장관들이 동행하는 만큼 관련 일정을 연기하기로 했다.
또한 당초 9월 30일부터 10월 19일까지로 예정됐던 국정감사는 10월 2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오신환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전날 전화 통화에서 이 같은 정기국회 일정 변경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19일 만나 정기국회 일정과 관련한 세부 내용 등을 최종 조율할 계획이다.

다만 한국당의 입장에 따라 국감 일정은 변경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당에 따르면 대정부 질문 일정은 확정된 것으로 봐도 되지만 국감 일정이 확정됐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것이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은 기존 합의대로 오는 10월 22일 하기로 했으며,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10월 23일 이후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여야는 9월 17∼1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합의했으나, 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조국 법무부 장관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참석에 반대하면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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