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경기 연천 농장이 돼지를 출하한 도축장에 출입한 차량이 경북 돼지농장, 도축장, 축산기술연구소 등 7곳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판정을 받은 연천 농장이 발생 이전 3주 사이 돼지를 출하한 도축장 3곳을 드나든 차량이 경북 7곳을 다녀간 것으로 확인됐다.
영천·상주 등 돼지농장 2곳과 영주 축산기술연구소, 군위·고령·영천·안동 등 도축장 4곳이다.
이에 따라 도는 돼지농장 2곳에 대해 이동을 제한하고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영주 축산기술연구소는 다음 달 7일까지 이동을 통제했다. 군위·고령·영천·안동 도축장 4곳도 소독을 강화했다.
도는 돼지농장과 축산기술연구소의 돼지는 정밀진단검사에 들어갔으며 결과는 이날 중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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