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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엄청난 잠재력" 트럼프 노벨평화상 노린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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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UN)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 주제를 북한으로 잡았다.

북한의 엄청난 잠재력을 실현하려면 비핵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피력한 것.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누구라도 전쟁을 할 수 있으나 가장 용기 있는 자들만이 평화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 잘 안다"며 "이런 이유로 우리는 한반도에서 과감한 외교를 추구해왔다"고 말했다. 바로 북한을 지칭한 것.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김정은에게 이란처럼 그의 나라(북한)도 아직 손대지 않은 엄청난 잠재력으로 가득하다고 말했다"며 이를 위한 조건이 바로 비핵화라고 언급했다.

최근 북미대화 추진이 물꼬를 텄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11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방문 및 문재인 대통령과의 만남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이를 전후해 트럼프와 김정은의 만남 역시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이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한마디 던진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두 사람의 만남은 물밑작업을 통해 이미 꽤 성사됐다는 관측이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유엔총회 연설을 자신의 최근 활동들에 한데 포함시키면서 노리는 게 또 하나 있다는 해석이다. 10월 초 수상자가 발표되고, 12월 10월 시상식이 이뤄지는 노벨평화상이다. 노벨평화상을 목에 걸어 내년 대선 승리(연임) 가능성을 좀 더 높이는 게 당장의 목표라는 관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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