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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골프장 목욕탕 비닐봉지가 없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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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부터 골프장 목욕탕에서 무상으로 주던 비닐봉지가 없어진다.

일부 골프장은 대부분 내장객이 젖은 속옷 등을 담아가도록 골프장 목욕탕에 비닐봉지를 비치했다. 국내 골프장에서 쓰는 비닐봉지는 연간 6천만장 이상으로 추산된다.

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30일 환경 보호를 위해 비닐봉지 비치를 10월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골프장경영협회측은 "대형 마트와 달리 자원재활용법상 규제 대상도 아니고 골프장마다 반드시 따라야 하는 의무도 아니지만 '미래를 위한 작지만 큰 실천'이라는 취지로 회원사 골프장에 비닐봉지 퇴출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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