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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주한미군, 11일 캠프워커 현장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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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 반환을 위한 본격적인 환경조사에 앞서 '사전답사' 차원

대구 남구 대명동 주한미군 캠프워커 반환 예정 부지. 매일신문 DB
대구 남구 대명동 주한미군 캠프워커 반환 예정 부지. 매일신문 DB

환경부와 주한미군이 오는 11일 대구 남구에 있는 캠프워커 헬기장(H-805)을 공동 현장 방문한다. 부지 반환을 위한 본격적인 환경조사에 앞서 '사전답사' 차원이다.

곽상도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구 중남)은 1일 "이번 현장방문 후 면적과 시설에 따라 환경부와 미군 측이 일정을 협의해 환경조사 기간을 결정하게 된다"며 "부지 반환과 함께 대구대표도서관 건립, 3차 순환도로 건설 등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축구장 2개 크기인 캠프워커 헬기장 부지의 반환은 지난 2002년 반환 결정 이후 17년간 지연된 대구 남구의 오랜 숙원 사업이다.

지난 6월 대구시와 국방부, 주한미군 관계자 등이 캠프헨리 대구기지사령부 회의실에서 SOFA 5차 실무협의를 열고 한국 측이 제안한 부지 반환 경계 확정 합의 권고문과 공동환경평가 요청에 미군이 최종 합의, 60여년 만에 대구시민 품으로 돌아오는 길이 열렸다.

대구시는 이 땅에 대한 토양 오염 여부 정리가 끝나는대로 498억원을 들여 대구에서 가장 큰 도서관 건립 공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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