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군수 김주수)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적국적으로 '영미' 신드름을 일으킨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팀 '팀킴(김은정·김경애·김선영·김영미·김초희)'을 의성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의성군은 지난 4일 '제2회 의성 슈퍼푸드 마늘축제' 개막식이 열린 의성군청 특설무대에서 군민 1천여 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위촉식을 열었고 이를 통해 '활력 넘치는 희망 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적잖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성이 고향인 '팀킴'은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영미! 영미! 영미!'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는 물론 전세계에 의성을 널리 알렸다.
그동안 여러가지 일들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으나 지난달 30일부터 의성컬링센터에서 열린 '2019 WCT 의성국제컬링컵대회'에서 은메달을 따내며 재기의 신호탄을 쐈다.
'팀킴'은 "의성에서 컬링 선수의 꿈을 키운 우리가 의성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고향의 자랑거리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만큼 국내·외로 의성을 홍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주수 군수는 "'컬링의 도시 의성'이 '팀킴'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돼 군민들과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 더 큰 활약을 기대하며, 고향인 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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