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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11일부터 파업, KTX 등 운행 차질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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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구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11월 본 파업

철도노조가 준법투쟁에 돌입하면서 8일 오전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새마을호, ITX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들이 지연운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철도노조가 준법투쟁에 돌입하면서 8일 오전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새마을호, ITX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들이 지연운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노총 산하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가 11일 오전 9시부터 나흘동안 파업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KTX 등 고속열차와 광역철도 운행이 차질이 예상된다.

철도노조는 8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인건비 정상화와 4조2교대 근무형태 변경, 정규직화, 자회사 직원 처우 개선 등의 노사 합의가 이행되지 않고, 철도 통합(KTX·SRT) 등에 대한 문재인 정부의 약속이 지켜지지 않았기에 파업에 돌입한다"고 했다.

국토교통부는 파업 기간 열차 종류별 예상 운행률(평상시 대비)은 광역전철의 경우 88.1%, 고속열차는 81.1%(KTX 72.4%·SRT 정상 운행) 수준으로 보고 있다.

파업 시 열차운행계획. 국토교통부
파업 시 열차운행계획. 국토교통부

국토부는 코레일 직원과 군 인력 등 동원 가능한 대체 인력을 출퇴근 광역전철, KTX 등에 우선 투입해 열차 운행 횟수를 최대한 유지할 계획이다.

철도노조 파업은 지난 2016년 이후 3년만으로,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첫 파업이다. 노조는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을 경우 11월에 본파업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노조는 파업을 앞두고 7일부터 열차 출발을 지연시키는 '준법투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서울역과 용산역에서 새마을호와 무궁화호 등 일반 열차가 최장 1시간가량 늦게 출발하면서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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