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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태풍 미탁 잠정 피해액 1천355억원…울진 750억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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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미탁으로 토사가 덮친 경북 영덕군 병곡면 백석리에서 태풍 직후 물이 빠진 후 장비들이 토사를 걷어내고 있다. 영덕군 제공
태풍 미탁으로 토사가 덮친 경북 영덕군 병곡면 백석리에서 태풍 직후 물이 빠진 후 장비들이 토사를 걷어내고 있다. 영덕군 제공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한 경북지역 피해액이 1천355억여원으로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는 10일 오후 6시 기준으로 경북 15개 시·군의 피해액 합계액을 이같이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지역별로 ▷울진 750억9천900만원 ▷영덕 309억8천만원 ▷경주 100억3천200만원 ▷성주 67억9천800만원이다. 포항을 포함한 11개 시·군 피해액은 125억9천200만원이다.

경북에서만 9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도 컸다.

이재민 684명(513가구)이 발생해 109명(79가구)이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 미귀가 이재민은 마을회관·친인척집·지인집·교회 등에 머무르고 있는 실정이다. 경북도는 임시주택 21동을 마련해 거주 이전을 도울 계획이다.

피해 시설을 자세히 살펴보면 주택 38채가 파손되고 1천976채가 침수됐다. 상가와 공장 414곳도 피해를 봤고 농작물 1천494.9㏊에서 침수, 매몰, 낙과 등 피해가 있었다.

공공시설은 도로 185곳, 하천 96곳 등을 포함해 모두 2천476곳에서 피해가 났다.

피해 지역 응급복구는 95%가량 진행됐다.

경북도와 중앙정부 피해합동조사단은 추후 복구계획 수립을 위한 금액을 확정하는 한편 피해 주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조기 지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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