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명덕초등학교가 매일신문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의 공동기획 캠페인 "1%나눔클럽, 1004의 기적" 258호 천사가 됐다. 명덕초등학교는 지난달 17일 3학년 이상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장터를 실시하고 판매 수익금 전액을 저소득 아동에게 기부하기로 했다. 이번 영어장터는 교내 동아리를 중심으로 학생들이 머리핀, 에코백 등 악세사리 등을 만들고 직접 영어를 사용해 사고팔면서 회화연습과 경제관념까지 익힐 수 있는 장이 됐다. 황재수 명덕초 교장은 "학생들이 수익금을 기부를 결정하고 주도적으로 단체를 선정해 나눔에 동참을 하는 모습이 기특하고 대견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1% 나눔클럽, 1004의 기적'은 다양한 재능과 특기가 있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과 희망을 펼치지 못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천사(후원자)를 찾아주고, 그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멘토를 연계해 주는 인재 양성 캠페인이다. 캠페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천사(개인'단체'기업)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구본부(053-756-9799)로 신청하면 된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