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폐막한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여자 사이클 경북대표로 출전한 상주시청 사이클 팀이 금메달 3개, 은메달 4개를 싹쓸이했다.
이로써 경북이 사이클 부문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자전거 도시' 상주를 전국에 다시 한번 각인시켰다.
상주시청 사이클 팀은 4㎞ 단체추발(나아름, 장수지, 김민화, 윤혜경)에서 대회신기록으로 우승하면서 4연패를 달성했다.
특히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의 4관왕 영웅 나아름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를 따냈다.
개인도로에서는 6연속 우승에 대회 3연패를 이뤄내 최고의 사이클 선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상주시청 팀의 이 같은 활약은 경북도가 사이클 부문 1위와 전국체전 3위를 차지하는 데 효자 역할을 했다.
전제효 감독은 "전국 사이클 대회 중 가장 권위 있는 전국체전에서 선수들이 유감 없이 실력을 발휘했고 좋은 성적을 거둬 만족한다"면서 "상주시와 경북도의 응원과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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