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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상인3동 도시재생 뉴딜 불발, 송현·죽전과 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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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다시 도전, 지속적으로 도시재생 사업에 나설 것
죽전, 송현도시재생사업은 부지 매입. 실시설계 등 절차대로 진행

대구 달서구 상인3동 전경.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 달서구 상인3동 전경.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 달서구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두고 지역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상인3동이 올 하반기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데 비해, 죽전동과 송현1동은 현재 주요 거점부지 매입 등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상인3동 행정복지센터 인근 주거지역(4만3천227㎡)은 도시계획에 소외돼 굽고 좁은 도로와 낡은 단독주택이 밀집해 있다. 인근에 새터민, 기초수급자, 서민들이 살고 있으며, 주차공간 등 생활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달서구청은 대상부에 대해 지난 8월 '하나로 어우러진 행복한 달비골'이란 도시재생사업을 계획해 대구에서 유일하게 올 하반기 국토교통부 공모에 신청했다.

계획안에는 ▷노후 주택 집수리 지원 ▷청년행복주택 조성 ▷달비골 마을 주차장 조성 ▷상인3동 행정복지센터 증·개축을 통한 커뮤니티 센터 건립 등이 담겼다.

그러나 상인3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에서 최종 탈락했다.

이에 반해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공모에 선정돼 2022년까지 진행되는 죽전동과 송현1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순항 중이다.

사업비 170억원이 투입되는 죽전동 '죽전 대나무꽃 만발 스토리' 사업은 국군복지관 무열학사의 일부 부지를 매입해 청년행복주택 및 청년창업지원시설을 조성한다.

옛 징병검사장 일부 부지에는 '공동육아나눔터', '장난감도서관' 등을 갖춘 가족문화시설을 건립하고, KTX 파죽지세길을 조성하는 등 도로·공원 정비와 복지시설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송현1동 '든·들 행복빌리지 조성사업' 역시 170억원을 투입해 낡고 위험한 주거시설을 정비하고 주거환경 개선, 창업공작소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을 연계한다.

특히 청년뿐만 아니라 시니어층을 위한 시니어 공동작업장, 실버카페, 치매 및 노인건강센터도 건립할 예정이다. 마을주차장, 전시공연장, 마을도서관, 재활용 작업장 등을 조성해 낙후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달서구청 관계자는 "죽전동 및 송현1동과 비교했을 때 상인3동 역시 도시재생이 꼭 필요한 낙후된 지역"이라며 "관련 계획안과 자료를 좀 더 보완해 내년에 다시 도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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