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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에서 '5세기 후반, 영호남 일대를 호령했던 대가야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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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대가야 왕릉길 걷기대회 9일 오전 9시30분 대가야문화누리에서 출발

지난해 왕릉길 걷기대회의 한장면. 고령군 제공
지난해 왕릉길 걷기대회의 한장면. 고령군 제공

'5세기 후반, 영호남 일대를 호령했던 대가야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매일신문이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고령군이 후원하는 '제 9회 대가야 왕릉길 걷기대회'가 9일 오전 9시30분 고령군 대가야읍 대가야문화누리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자랑스러운 대가야의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고 세계적인 문화재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기틀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대가야의 혼과 대가양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기 위해 고령군이 야심 차게 준비한 이번 행사는 전 가족이 함께 참가할 경우 특별사은품이 주어지며, 다문화가정 및 청소년들의 참가를 위해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대가야 왕릉길은 가야연맹의 맹주였던 대가야의 자취를 따라가며 대가야 고분군에 대한 우수성을 알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걷기는 오전 10시 대가야문화누리 잔디광장 특설무대를 출발해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를 거쳐 왕릉길을 돌아오는 6㎞가량의 구간이다.

행사장 주변에는 대가야박물관과 대가야역사테마관광지, 대가야체험축제장 등 대가야의 역사와 문화를 한껏 느낄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포토존과 대가야 이벤트존이 설치돼 재미를 더했다.

오전 11시 30분부터 줌마댄스팀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고령출신의 준비된 트로트가수 예준이, 섹시디바 지원이의 공연이 이어진다. 또 구수한 입담의 기웅아재의 초청공연도 이어진다.

곽용환 고령군수는 "지산동 대가야고분군은 내년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가야와 관련한 다양한 문화관광시설과 각종 유적을 연계시켜 전통과 문화,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참가 문의는 고령군청 문화누리관 체육담당(054-950-6342)이나 매일신문 서부지역본부(054-453-3333)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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