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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 강행…유엔 통보로 공식절차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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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트럼프 선언으로 탈퇴 기정사실화…최종탈퇴까진 1년 더 걸려
전세계 동참한 역사적 합의에 결국 찬물…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차질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결국 파리기후변화협약(파리협약) 탈퇴를 위한 공식 절차에 돌입했다. 2017년 6월 트럼프 대통령이 협약 탈퇴를 선언한 지 2년 5개월만이다. 최종 탈퇴까지는 1년의 기간이 더 소요되는데 전 세계가 어렵게 중지를 모아 도출한 온실가스 감축 합의에서 미국이 실제로 발을 빼는 것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오늘 미국은 파리협약에서 탈퇴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시작했다"며 "협약 규정에 따라 미국은 공식 탈퇴 통보를 유엔에 전달했다. 탈퇴는 통보로부터 1년이 지나 효력이 있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파리기후변화협약 탈퇴 방침을 선언한 트럼프 대통령의 2017년 6월 1일 발언을 언급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노동자와 기업, 납세자에게 지워지는 불공정한 경제적 부담 때문에 파리협약 탈퇴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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