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미시는 5일 영국의 대표 산업도시인 맨체스터시와 우호도시 결연 의향서를 체결하고 행정·문화·관광·교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맨체스터 시청에서 열린 이날 체결식에는 장세용 구미시장·이상철 금오공대 총장·조정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등 구미시 대표단과 아비드 라티프 초한 맨체스터 시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맨체스터시는 인구 57만 명 규모로 산업혁명의 발상지, 현대식 컴퓨터 최초 발명, 세계 최초 여객수송 열차 운행 등 수많은 세계 최초의 역사를 쓴 도시이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올해 구미공단 조성 50주년을 맞아 산업혁명의 대표 도시인 맨체스터시와 지속적인 교류를 위한 발판을 놓게 돼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아비드 라티프 초한 맨체스터 시장은 "세계 일류 ICT 기술 역량을 가진 구미와의 만남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구미시 대표단은 6일 맨체스터 상공회의소, 맨체스터 메트로폴리탄대학교 등과도 상호협력 MOU를 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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