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운문면, 금천면, 매전면 지역 농업인들의 숙원사업인 '농기계임대사업소 산동분소'가 5일 준공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
청도군은 지난 2013년 청도읍 원정리 본소에서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작해 이용 농민이 꾸준히 늘어 지난해엔 3천600여 대의 농기계 임대 실적을 올렸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이날 산동분소가 문을 열면서 지역 농업인들이 본소까지 가야 하는 이동거리 단축과 임대 대기 기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산동분소는 국비 포함 사업비 24억원을 들여 부지 6천855㎡, 건물 777㎡의 규모로 신축됐다. 트랙터, 승용관리기, 퇴비살포기 등 42종 157대의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농기계를 직접 실습해볼 수 있는 실습장까지 구비됐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산동분소 준공을 계기로 농가 경영비 절감을 돕고, 임대 기종 및 수량 확대, 농기계 운반 서비스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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