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14일 수능이 끝날 즈음에 자신의 페이스북에 수험생들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유은혜 장관은 55만여 수험생들을 언급하며 "그간의 노력이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지길 기원한다"며 학부모 및 선생님들에게도 "수험생들보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응원해주셨다"고 격려했다.
한편, 앞서 전날인 13일 저녁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힘들었지? 수고했어"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수능 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다.
다음은 유은혜 장관의 메시지 전문.
<< 수험생 여러분,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
갑작스러운 '수능 한파' 속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한 문제, 한 문제를 풀어나갔을
우리 55만여 수험생 여러분!
무사히 시험을 마치게 되어 다행입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간의 여러분의 노력이
만족스러운 결과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혹시나 마음 속 아쉬움이 남더라도
실망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여러분의 꿈을 향해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수험생들 보다 더 간절한 마음으로
응원해 주신 학부모님 그리고 선생님!
수험생들에게 쏟아주신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오늘 하루 누구보다도 애쓴 우리 수험생들을 위해
따뜻한 말 한마디와 아낌없는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해
불편을 참아내며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17시 40분 현재,
아직도 238명의 수험생들이 시험을 치르고 있습니다.
긴 시간동안 애쓰고 있는 우리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마칠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유은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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