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홍콩시위 도난 화학물질 경보…'최후 보루'이공대 봉쇄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홍콩 시위대가 최근 대학 캠퍼스 점거 과정에서 교내 실험실에 침입해 위험한 화학물질을 탈취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9일 홍콩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지금까지 홍콩 중문대학, 이공대학, 도시대학 등 3개 대학에서 경찰에 이러한 피해를 신고했다. 경찰 당국은 이번 사안에 대해, 전날 기자회견에서 "시위대가 절도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콩 시위대의 '최후 보루'인 홍콩 이공대에서 시위대와 경찰의 치열한 공방전이 벌어지는 가운데 이공대를 빠져나가려는 시위대의 탈출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이공대를 전면 봉쇄한 채 시위대가 투항하기를 기다리는 '고사 작전'을 펼치고 있다. 시위대는 18일부터 19일 새벽까지 수차례 이공대를 빠져나가려다가 대부분 실패해 400명 넘게 경찰에 체포됐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대구에서 열린 특별강연에서 내년 지방선거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신공항 건설에 대한 재정 투자의 방향을 '의료 허브 조...
수도권의 집합건물 임의경매가 급증하며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인해 차주들의 상환 부담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올해 1월부터 11...
경상북도에서 22일 역대급 인사가 단행되어 부이사관 이상 승진 및 전보가 진행되었고, 안전행정실장직에는 김종수가 임명되었으며, 부단체장으로는 역...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