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최초로 자곡가 박태준과 청라언덕을 소재로 한 무용공연이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대구컨템포러리무용단은 무용공연 '청라언덕에 백합이 핀 까닭은?'을 12월 5일(목) 오후 7시 30분 아양아트센터에서 펼친다.
2019 대구문화재단 집중기획 선정작인 '청라언덕에 백합이 핀 까닭은?'은 대구의 근대골목의 상징인 '청라언덕'을 모티브로 하여 예술적 상징성으로 승화시켜 춤으로 해석했다. 특히 박태준이란 인물을 동무생각의 작곡가 개인이 아닌 심리학자 칼 융의 '상징적 분석'을 바탕으로 인간 내면의 세계를 객관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청라언덕은 인간세계에 대한 체험을 언덕 위의 그리움, 애환, 쓸쓸함, 허무함과 과거 청라언덕에 무성하게 우거져 있던 대나무의 생태적 이미지의 의인화 등 다양한 무용언어로 감동적이면서도 명확하고 설득력 있게 무대화했다.
박현옥 대구컨템포러리무용단 예술감독은 "대구 최초 박태준, 청라언덕 소재의 무용공연인 '청라언덕에 백합이 핀 까닭은?' 공연은 박태준의 음악적 세계를 예술적으로 이해하고 문학적으로 해석하여 춤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안무자, 무용수 모두가 한마음으로 만든 작품이다. 이러한 의미 있는 작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음에 기쁨을 느낀다"고 했다. 전석 초대. 문의 010-2599-6116, 010-2696-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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