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만석 대위. 연합뉴스
21세의 최연소 대위가 탄생해 화제다.
29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열린 전문 사관 27기 임관식에서 조만석(21) 씨가 대위 계급장을 달았다.
18세에 공인회계사(CPA)에 합격해 최연소 기록을 쓴 바 있는 조만석 대위는 몇 주 정도의 교육을 받아 장교로 특별 채용되는 전문 사관 가운데 재정 분야 전문 사관에 지원, 이번에 대위로 임관했다.
조만석 대위는 앞서 초등학교를 4년만에 졸업했고, 검정고시로 중학교 및 고등학교 교육 과정을 이수, 대학에 입학하지 않고 독학사 시험을 통과해 경영학 학사 학위를 얻었다. 이어 최연소 공인회계사 및 최연소 대위 기록도 쓴 것.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21세즈음 나이에 병사로 입대해 국방의 의무를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 국적 남성이라면 만 19세가 된 해에 받아야 하는 병무청 병역판정검사 직후 시기이다.
부사관도 20대 초중반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다수이다. 장교의 경우 학군장교(ROTC), 학사장교, 각 군 사관학교 등의 과정은 20대 중반에 임관하는 게 보통이다.
아울러 처음에 병사는 이병, 부사관은 하사, 장교는 소위 계급을 다는데, 전문사관은 분야에 따라 소위는 물론, 중위나 대위 계급부터도 시작할 수 있다. 조만석 대위는 이 중 가장 높은 계급부터 시작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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