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아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한 가운데, 노 관장이 재산 분할을 요구하는 맞소송으로 대응했다.
4일 노 관장은 최 회장의 이혼소송에 대해 서울가정법원에 반소를 제기했다. 노 관장은 이혼의 조건으로 최 회장이 위자료를 지급하고 보유한 회사 주식 등의 재산을 분할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부부의 이혼소송은 최 회장이 2015년 한 일간지에 편지를 보내 혼외 자녀의 존재를 공개하고 노 관장과의 이혼 의사를 밝히면서 시작됐다. 최 회장은 2017년 7월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노 관장이 이혼에 합의하지 않자 정식 소송 절차에 돌입했다.
한편 노 관장은 서울가정법원에 최 회장이 보유한 SK 주식의 42.30%에 대한 재산분할을 청구하는 내용의 소장을 제출했으며, 이는 SK 주식 종가 기준(25만3500원) 1조3000억원 정도인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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