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괴전동 안심창조밸리 인근에서 초기 철기시대와 삼국시대, 조선시대 유물과 유적지가 발견됐다.
대구 동구청은 지난 6월부터 안심창조밸리 내 공영주차장 예정지 9천424㎡에 대한 발굴조사를 벌인 결과 초기 철기시대의 생활유적과 삼국시대 분묘, 조선시대의 생활유적 등 125점 이상의 유물과 유구가 발견됐다고 4일 밝혔다.
초기 철기시대에 이용된 지역으로 추정되는 2천748㎡ 규모 유적지에서는 수레바퀴 흔적과 둥근 형태의 구덩이가 발견됐다.
삼국시대 유적지 1천868㎡에서는 석곽·목곽묘 등 분묘 88기와 우물 등이 발견됐고, 조선시대로 추정되는 2천280㎡ 규모의 생활유적에서는 건물터 1곳이 나왔다.
동구청은 애초 9천424㎡에 이르는 공영주차장 예정지 전체에 대해 지표조사를 벌여 문화재 수십 점을 찾아낸 뒤 4천616㎡ 규모 부지에 정밀발굴조사를 벌여 이 같은 결과를 내놨다. 아울러 추가 시굴조사를 거쳐 주요 유적지로 추정되는 2천45㎡ 부지에 대한 정밀발굴조사를 벌이는 중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해당 부지는 강가에 있어 고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하거나 여러 용도로 활용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달 말까지 정밀발굴조사를 마무리한 뒤 문화재청과 협의해 발굴한 유물과 유적을 박물관에 옮길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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