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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혹등고래 경북 울진 앞바다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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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물 끌어올리던 어선 선장이 길이 8.5m 고래 발견해 해경에 신고

10일 오전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혹등고래.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10일 오전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혹등고래.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10일 오전 10시 14분쯤 경북 울진군 죽변항 앞바다에서 멸종 위기종인 혹등고래 1마리(길이 8.5m, 둘레 4.8m)가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이 고래는 이날 오전 6시 37분쯤 조업차 출항해 죽변항 북동쪽 9.8㎞ 해상에서 그물을 끌어올리던 J호(9.77t, 자망, 죽변선적) 선장이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울진해양경찰서는 울산 고래연구센터와 울진군청 등 관계기관에 이 같은 사실을 통보했으며, 혹등고래인 것을 확인했다.

울진해경은 고래가 죽은 지 이틀 이상 지난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작살 등 고의로 포획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고래 발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고래목 긴수염고래과인 혹등고래는 1944년부터 국제적인 보호가 시작됐으며, 현행법상 사체가 발견되더라도 유통할 수 없다. 이번에 발견된 고래도 연구기관이 시료를 채취한 뒤 법적 절차에 따라 처분된다.

10일 오전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혹등고래.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10일 오전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혹등고래.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10일 오전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혹등고래.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10일 오전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그물에 걸려 죽은 채 발견된 혹등고래. 울진해양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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