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 의성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한 농협 직원 2명에게 감사장 전달

김준식 경북 의성경찰서장이 NH 농협은행 의성군지부를 찾아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경찰서 제공
김준식 경북 의성경찰서장이 NH 농협은행 의성군지부를 찾아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경찰서 제공

김준식 의성경찰서장은 11일 NH농협 의성군지부와 금성농협 춘산지점을 방문, 보이스피싱 전화 사기를 예방한 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NH농협 의성군지부 직원은 지난 4일 오전 11시 40분쯤 농협중앙회를 방문한 70대 고객이 적금 600만원을 해지하고 다른 통장에 입금하려는 것을 창구 직원들이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했다. 이후 노인을 설득해 적금 해지를 막아 금융사기를 예방한 사례이다.

같은 날 비슷한 시각에 금성농협 춘산지점에 70대 노인 1명이 찾아와서 적금 2천만원을 해지, 다른 통장에 입금하려는 것을 창구 옆 자리에 있던 직원이 수상히 여겼다. 또 같은 이유에서 노인의 적금 해지를 적극적으로 막아 금융사기를 막았다.

김준식 의성경찰서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서민 3불의 하나인 금융사기 예방 활동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준 금융 기관 직원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보이스피싱 범죄 예방을 위해 경찰과 금융 기관이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자"고 당부했다.

김준식 경북 의성경찰서장이 금성농협 춘산지점을 찾아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경찰서 제공
김준식 경북 의성경찰서장이 금성농협 춘산지점을 찾아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직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경찰서 제공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