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헌 전 대구 남구청장(66·자유한국당)은 "주민들이 걱정을 쏟아놓을 수 있고, 걱정을 알아주며, 걱정을 해결할 수 있는 정치인이 되겠다"며 대구 중남구 출마를 선언했다.
임 전 청장은 "자영업은 붕괴되고 서민 경제가 무너지고 있는 최악의 경제 상황과 현실을 고려하지 않은 남북 관계에 대한 대책 없는 정치 상황에 주민들의 안보 불안을 마냥 외면만 하고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그는 "12년간 구정을 맡아 일하면서 반쪽 지방자치제도의 한계를 뼈저리게 느꼈다"며 중남구를 ▷노인복지 도시 ▷보육모범 도시 ▷문화예술 도시로 이끌겠다고 약속했다.
제23회 행정고시 출신인 임 전 청장은 계성중·고, 영남대를 졸업했으며 대구시 기획관리실장을 거쳐 22~24대 대구 남구청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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