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보문산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 담비가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18일 대전충남녹색연합은 보문산에서 담비를 발견했다는 시민의 제보를 받고 현장 확인 및 사진 분석 등을 통해 담비의 서식 여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진행된 제4차 대전시 자연환경조사 당시에는 담비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담비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담비는 족제비과의 동물로, 환경부지정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으로 분류됐다. 이는 귀여운 외관과는 달리 우리나라 산림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고 있으며 설치류, 야생조류부터 도토리, 꿀 등을 먹이로 하는 잡식성이다.
한편 담비의 몸길이는 35~60cm이며 꼬리 길이는 12~37cm에 달한다. 족제비와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크기는 훨씬 크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4대강 재자연화 외친 李 정부…낙동강 보 개방·철거 '빗장' 연다
박정훈 "최민희 딸 결혼식에 과방위 관련 기관·기업 '축의금' 액수 고민…통상 정치인은 화환·축의금 사양"
김현지, 국감 첫날 폰 2번 바꿨다…李 의혹때마다 교체 [영상]
장동혁 "어제 尹면회, 성경과 기도로 무장…우리도 뭉쳐 싸우자"
냉부해 논란 탓?…李 대통령 지지율 52.2%로 또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