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국제마라톤대회가 2년 연속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대구시는 내년 4월 5일 열리는 대구국제마라톤대회가 지난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0년도 지방자치단체 개최 국제경기대회 지원사업으로 뽑혔다고 22일 밝혔다.
문체부는 전국 지자체가 개최하는 국제경기대회 중 경쟁력 있는 대회를 선정해 매년 10억원 미만의 운영비를 지원한다.
대구시는 대회 20주년을 맞는 내년 대회가 8년 연속 국제육상연맹 인증 실버라벨대회로 열리는 만큼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역외 참가자 모집을 강화한다. 또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와 연계한 스포츠관광 홍보 기회로 활용하고 다양한 볼거리, 체험, 연예인 공연 등을 통해 시민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현재 마스터즈((Masters·마라톤 동호인) 참가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 기간은 내년 3월 13일까지다.
대구 국제마라톤대회는 2001년 마스터즈 등급의 하프대회로 출발해 2008년 엘리트 부문으로 확대했고, 2009년부터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공인 국제대회로 발돋움했다. 이어 2013년 IAAF로부터 첫 실버 라벨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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