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총선을 앞두고 대구경북지역 출마예정자들의 출판기념회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안국중(자유한국당) 경산 예비후보는 21일 인터불고CC 연회장에서 저서 '도시, 가치를 품다-안국중의 꿈꾸는 도시' 북콘서트를 열었다.
안 예비후보는 "책에서 어린 시절을 담담하게 풀어내고, 대구시에서 경제와 문화 분야에 몸담으면서 직접 경험했던 다양한 도시행정 실천 사례를 다뤘다"면서 "도시와 문화, 경제가 서로 선순환하는 구조를 통해 문화를 통해 도시를 살리고 그것이 곧 경제를 살린다"고 했다.

이에 앞서 김현기(자유한국당) 고령성주칠곡 예비후보는 20일 칠곡교육문화회관에서 저서 '다시, 시작'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 예비후보와 인연을 맺은 전직 장관들을 비롯해 학계, 정계 인사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그는 "지방이 잘 되려면 '돈'이 있어야 한다. '외유내강형' 인물, '일벌레'라는 별명답게 지역과 국가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진훈(자유한국당)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도 20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저서 '새로 쓰는 목민심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39년의 공직경험으로 체득한 도시경영자의 업무철학과 구체적인 방법론을 소개했다.
그는 "실사구시 정신으로 새로운 보수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덕영(자유한국당) 경산 예비후보도 19일 경산시민회관에서 저서 '아침을 여는 소리'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 예비후보는 출생부터 성장기, 청년기, 의사, 의학박사, 내과전문의, 하양중앙내과 개원 등의 과정을 기록했다.
이 예비후보는 "정치에 관심을 두고 환자를 고치는 소의(小醫)의 역할을 넘어 사회를 고치는 중의(中醫), 나라를 고치는 대의(大醫)가 되고 싶다"면서 "국민의 아픔을 치료하는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꿈꾼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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