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69·자유한국당) 전 국회의원이 26일 경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경제, 정권교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경주 출마를 선언했다.
지난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총선 채비에 들어간 정 예비후보는 "지금처럼 나라와 지역이 어수선하고 힘든 시기엔 지역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새로운 결의를 다지게 됐다"며 "17대 대통령 선거 때 핵심적인 역할을 했었던 만큼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이를 바탕으로 경주의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경주 출신으로 서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지방검찰청 검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문위원, 제17대 국회의원과 한나라당 제1사무부총장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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