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서 나간 여객선이 추진기 이상으로 표류했지만 해경이 신속히 초동조치를 해 사고 위기에서 벗어났다.
6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쯤 울릉도 도동항에서 포항으로 출항한 2천394t급 여객선으로부터 선박 추진기에 이상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배에는 승객 293명이 탑승해 있었다.
당시 선박 추진기에는 이물질이 끼어 있었고, 이에 따라 여객선이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 표류 상황에 놓였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울릉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히 보냈고, 사고 발생 10분만에 해당 여객선을 무사히 도동항으로 되돌려 보냈다.
이 여객선은 추진기에 낀 이물질을 제거한 후 이날 오후 3시 52분쯤 다시 출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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