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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통합이동서비스(MaaS) 산업 육성 위해 이스라엘 기업과 손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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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아이사와 작년에 이어 두번째 업무협약
모빌아이사, 대구시에 자율주행솔루션 제공하고 대구기업 참여한 자율주행서비스 운영 지원

자율주행차가 대구 수성알파시티 일대를 주행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대구시가 스마트시티 핵심으로 꼽히는 '통합이동서비스(MaaS, Mobility as a Service) '산업 육성을 위해 이스라엘 벤처기업과 손잡는다. 대구 기업들이 참여한 자율주행차 사업도 추진될 전망이다.

대구시는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CES(국제전자제품 박람회)현장에서 모빌아이의 암논 샤슈아 최고경영자와 자율주행차 기반 MaaS 산업 육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모빌아이사는 이스라엘에서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을 생산하는 업체로 2017년 인텔에 153억달러(약 17조원)에 인수돼 화제가 됐다. 작년에는 폭스바겐, 챔피언 모터스와 함께 자율주행 로봇택시 프로젝트(Pinta Project)를 진행하기도 했다.

대구시가 모빌아이사와 업무협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시는 지난해 1월 모빌아이사가 생산하는 운전자보조장치 '모빌아이 8 커넥터'를 대구 택시 500대에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과 도로상황 정보 수집에 활용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운전자보조장치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솔루션 개발에 한정됐던 작년에서 나아가 MaaS 산업 전반으로 협력 범위가 확대됐다.

MaaS는 대중교통과 공유자전거, 전동킥보드 등 모든 이동수단을 포괄하는 서비스로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산업의 핵심으로 꼽힌다.

모빌아이사는 대구시에 자율주행솔루션을 제공하는 한편 대구 기업들이 참여해 자율주행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돕기로 했다. 시는 지역 내 15.2km 구간 자율주행 실증 구역 등 인프라를 제공하는 한편 행정 지원에 나선다.

또한 대구시는 1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자율차기업 오토엑스사를 방문할 예정이다. 현장에서 권영진 시장은 자율주행차를 시승하고 향후 대구시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권 시장은 "모빌아이사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지역의 자율주행 부품산업이 성장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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