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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강남 아파트 전입시기 혼동…착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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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원동 아파트 전입시기 1999년으로 정정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사무실 방문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사무실 방문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18일 그동안 거주해 온 서울 강남구 잠원동 아파트 전입시기에 "착오가 있었다"고 해명했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아파트와 관련해 착오가 있었기에 알려드린다"며 "저는 종로에 살다 1994년 강남으로 이사했고, 1999년에 지금 사는 잠원동 아파트(전용면적 25.7평 조합주택)에 전입했다. 그 시기를 제가 혼동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착오를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낙연 페이스북 캡쳐
이낙연 페이스북 캡쳐

4·15 총선에서 종로 출마가 유력시 되는 이 전 총리는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아파트를 전세 계약했다.

이 전 총리가 밝힌 잠원동 아파트 전입 시점이 처음 설명과 달리 1994년이 아닌 것으로 알려지면서 잠원동 아파트를 전세 놓은 것이 아니라 대출을 받아 종로 아파트 전세를 계약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제기됐다.

종로 아파트 전세 계약 시점이 정부가 고강도 전세 대출 규제를 시행하기 직전이라 일각에서 '대출 막차'를 이용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온 것이다.

이에 이 전 총리는 지난 16일 페이스북에서 "저는 1994년부터 살아온 제 아파트를 전세 놓고, 그 돈으로 종로 아파트에 전세로 들어간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잠원동 아파트의 준공 후 입주 시점이 이 전 총리가 밝힌 1994년 이후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다시 의문이 제기된 상태였다.

한편 이 전 총리는 현재 보유 중인 잠원동 아파트를 팔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총리 퇴임을 준비하던 작년 12월 11일 아파트를 팔려고 내놓았으나 거래 문의가 없고 종로 이사를 서두르고 싶어 일단 전세를 놓고 전세를 얻었다"며 "지금 아파트는 팔리는 대로 팔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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