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바그다드에 있는 미국 대사관이 26일(현지시간) 5발의 로켓포 공격을 받았으며 이 중 3발은 대사관을 직격했다고 AFP통신이 한 보안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직격한 3발 중 1발은 저녁식사 시간 무렵 대사관 구내식당에 떨어졌으며 또 최소한 한발은 부대사의 거주지 부근에 낙하했다고 공격을 목격한 한 미 대사관 관계자는 밝혔다. 이라크 정부의 한 고위 관계자는 AFP에 로켓포 공격으로 최소한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바그다드 내 고도 경비 구역인 그린존 안에 있는 미 대사관은 최근 몇달 동안 잇단 로켓포 공격을 받았다. 이날 공격을 포함, 이달 들어서만 세 차례 공격이 있었으며 지난 20일에도 로켓포 3발이 대사관 인근에 낙하했다. 대사관 공격의 주체가 아직 보도되지 않은 가운데 이라크는 미국과 이란의 주고받는 공격 속에 끼어있는 상황이라고 AFP통신은 분석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장동혁 대표 체제 힘 실은 TK 의원들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