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관리 대상자가 여전히 확산 추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의심신고자는 70명으로 전날 51명에서 19명이 늘었다.
이 가운데 46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다른 증세를 보여 사례로 분류하지 않았고 나머지 가운데 16명은 확진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났다.
현재 자택에 격리 중인 의심환자는 모두 8명이며 이 가운데 2명은 확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 확진 환자 4명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10명에 대해서는 하루 2, 3차례 전화로 증세를 확인하는 등 '능동감시'를 이어가고 있다.
대구시가 '능동감시'를 진행하고 있는 관리인원은 30일 오후 3시 현재 16명(의심신고자 13명, 접촉자 3명)이다. 전날 15명에서 1명 늘었다.
시와 도는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중국 우한에 다녀온 시도민 85명(대구 34명, 경북 51명)에 대해서도 전수 조사를 완료했다. 거주지와 건강 상태를 확인한 결과 85명 모두 별다른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다.
시와 도는 이들에 대해서도 하루에 2번 유선연락망을 통해 발열과 호흡기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등 능동감시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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