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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가 전기중 씨 나옹화상 탄신 700주년 기념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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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중 작
전기중 작 '모기야'

평소 나옹화상을 흠모해온 서예가 전기중 씨가 7일(금)부터 15일(토)까지 화상의 고향인 경북 영덕군 창수면사무소에서 '나옹화상 탄신 700주년 기념 사농 전기중 서예전'을 연다.

나옹화상은 고려 공민왕의 왕사로 57세 때 경기도 여주 신륵사에서 입적하기까지 많은 글과 노래를 남겼다.

이번 전시는 영덕불교사암연합회 후원으로 전기중 서예가가 10년 동안 준비해왔다. 여주에서 활동하는 작가가 나옹화상이 입적한 신륵사에서 '나옹록'을 보고 작품전을 열겠다는 원을 세운지 딱 10년 만에 나옹화상의 글과 노래 70점을 선보이게 된 것이다.

작가는 "'비워야 채울 수 있다. 빈 것이 결코 빈 것이 아니다'는 화상의 말을 되새기며 그의 정신세계를 새롭게 조명하고 싶었다"고 이번 전시의 의미를 밝혔다. 문의 010-3579-2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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