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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비례대표용 위성정당 '미래한국당'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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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창당…한선교 대표 “대한민국 바꾸겠다”

5일 오후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미래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한선교 의원(오른쪽)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운데), 심재철 원내대표와 함께 박수 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후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미래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신임 당 대표로 선출된 한선교 의원(오른쪽)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운데), 심재철 원내대표와 함께 박수 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 전담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미래한국당은 4·15 총선에서 도입되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인해 한국당의 의석 수가 줄어들 가능성이 커지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상 첫 비례대표용 정당이다.

당 대표로는 한선교 의원을 추대했다. 최고위원은 김성찬 의원, 사무총장은 조훈현 의원이 맡는다. 이들은 모두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미래한국당은 한국당의 총선 불출마 의원을 중심으로 오는 13일까지 현역 의원 5명 이상을 '수혈' 받고 이후 의석을 점차 늘려 정당투표용지에서 '기호 2번'을 노린다. 중앙선관위의 경상보조금과 선거보조금을 최대한 확보하려는 속내도 깔려 있다. 현재 의원 3명 외에 최연혜 의원의 영입을 앞두고 있다. 바른미래당보다 많은 수의 의원을 확보하면 투표용지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이어 기호 '2번'에 오를 수 있다.

한선교 대표는 "미래한국당은 비례대표 전문으로 젊음과 전문성이라는 두 가지 콘셉트를 가지고 사람을 통해 대한민국을 바꾸겠다"며 "따로 공약은 없지만, 영입하고 공천하는 한 분 한 분의 존재 자체가 공약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축사에서 "미래한국당에는 한국당에서 둥지를 옮겨 합류한 분들이 많은데 어디 있든지 마음은 한결같다"며 "이번 창당은 무너지는 나라를 살리기 위한 고육지책이자 불법에 대한 정당한 응전"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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