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1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이 의심되는 시민 70여 명을 관리 중이라고 발표했다.
시는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의심신고자 78명을 관리하고 있다.
전날 오후 3시 이후 27명의 신고를 받은 시는 현재 17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나머지 10명에 대한 검사는 완료했다. 결과는 이날 오후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같은날 오후 3시전에 접수된 의심신고자 18명 중 17명은 '음성'으로 나타났다. 1명은 검사를 진행 하고 있다.
시는 대구에서 처음으로 신종코로나 의심환자가 발생한 지난달 24일부터 확진자 접촉자 19명, 의심신고자 211명, 우한 입국자 30명 등 260명을 관리해왔다. 이들 중 확진자 접촉자와 우한 입국자는 별다른 증상이 없거나 잠복기 14일이 경과한 182명이 관리 대상에서 제외된 상태다.

※아래는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기준
-최근 14일 이내에 중국을 방문 후 발열(37.5℃ 이상)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최근 14일 이내에 확진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자 중 발열(37.5℃ 이상)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의사의 소견에 따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 의심되는 자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지역사회 유행국가를 여행한 후 14일 이내에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기침, 인후통 등)이 나타난 자 또는 기타 원인불명의 폐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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