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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스피릿 충만! 기타리스트 꿈꾸는 11세 소녀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2월 20일 오후 8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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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SBS TV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가 20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20일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의 주인공은 화려한 손놀림으로 수준급 기타 연주를 뽐내는 앳된 소녀다. 공연장으로 찾아가 영상 속 주인공을 만났다. 공연에 한창인 밴드 멤버 중 유독 눈에 띄는 사람은 바로 오늘의 주인공인 일렉기타를 치는 손수민(11) 양이다.

자신의 몸집만 한 성인용 기타를 자유자재로 연주하는데 일렉기타의 꽃이라는 화려한 속주도 수준급이다. 클래식 곡마저도 수민이의 손가락에선 경쾌한 록 버전으로 재탄생한다.

어린아이답지 않은 집중력은 기본, 음을 부드럽게 이어주는 슬라이드 기술부터 깔끔한 소리를 내기 위해 오랜 연습이 필요하다는 스윕피킹 기술까지 섭렵한 실력자다. 이 모든 게 학원 한 번 다니지 않고 1년 반 만에 완성한 실력이라는 사실이 놀랍다.

태교를 기타로 했을 정도로 아빠의 기타 사랑은 남달랐다. 아홉 살 무렵 기타를 연주하는 아빠 모습을 보고 기타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 이후로 알려주는 곡마다 빠르게 습득하더니 이제는 아빠와 대등한 실력을 갖추게 됐다. 기타리스트를 꿈꾸는 수민이를 위해 제작진은 특별한 만남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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