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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 흑연 가공설비 증설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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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영일만1일반산업단지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1일반산업단지에서 19일 이비덴그라파이트코라아(주) 포항공장 흑연 가공설비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1일반산업단지에서 19일 이비덴그라파이트코라아(주) 포항공장 흑연 가공설비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포항시 제공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는 19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영일만1일반산업단지(부품소재전용단지)에 위치한 공장에서 흑연 가공설비 증설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갔다.

지난 1년 동안 120억원을 투자해 이번에 준공한 흑연 가공제품 제조 공정은 반도체 생산에 필수소재인 실리콘웨이퍼 생산장비의 핵심부품(히터, 도가니)을 생산한다.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는 이번 흑연제품 가공설비 증설을 통해 꿈의 소재로 불리는 인조흑연의 일종인 '등방성 흑연'을 2차 가공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한편, 수입대체 효과 및 20여 명의 고용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는 글로벌 무역분쟁에 적극 대응하고자 올해 흑연화 공정(5개 라인) 증설을 위해 25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도 준비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철강산업 위주의 산업구조 다변화와 탄소소재 분야 연관산업의 시너지 파급효과가 기대된다"며 "인조흑연 분야의 선도기업인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가 발전을 거듭해 포항의 대표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1912년 일본 기후현에 이비가와 전력 주식회사로 설립된 1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기업으로 프린트배선전자기판(세계 1위)과 인조흑연, 세라믹 제품을 개발·제조·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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